올리는 거 까먹었었음 아놔
7월 1일 그림
겨드랑이 입니다. - GYMA
<게게게 극장판 스포 개많음; 안 본 사람은 보고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게게게를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기대
기대하고 막 영화 보기 직전까지 영화 이미 본 친구한테 톡 보내면서 설레발 침. 그런데 영화가 정말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영화였습니다. 호불호 갈릴 수도 있을 거 같긴해요. 저는 완전히 좋아하는 소재들이라 잼께 본 것도 있음.
먼저...
퇴역 군인 기사가 정체불명의 시골 마을로 취재를 간다.
>오우 좋다.
시골 마을이 알고보니 사이비 집단이며 이들이 번성하는 비결인 약의 비밀을 밝혀내야함. 그런데 이 사이비 집단이 호러크리피하다... 가문의 저주.. 비밀... 어쩌구저쩌구
> 아제기랄!!!! 개좋아!!!!
섹시한 유령남자. 그런데 애처가임.
>난 늘 커신남이 좋다고 말했다.................
개최악여자아이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다시 기억해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알아버지의 탄생
>야옹!!!!!!♡♡♡♡♡♡♡♡♡♡♡
아니 진짜 당주 할아버지 미친새키 꼭 잔인하게 죽기를 바랐는데 영원히 고통 받는다고 하니까 아싸라비야 됨ㅋㅋㅋㅋㅋㅋ 꼴 좋으다.... 내 생각보다도 폐쇄적인 사이비 집단, 특히 친족 내 성폭행 이런 것도 나오고 그림체에 비해 내용이 시리어스하고 현실적이었다. 무엇보다 반전주의, 반제국주의적인 내용이 나올 때마다 소름이 끼쳤음... 전쟁은 정말 끔찍한 것입니다. 일본 극우익들아 제발 정신 좀 차려!!!!!!! 역시 전쟁의 피해를 직접 겪은 일본인의 생각은 다르다. 그냥 일본인도 아닌 힘 없는 일본 국민은 허황된 제국주의의 희생양일 뿐... 일본 젊은이들도 한국 젊은이들처럼 지들이 기득권층인 줄 아나본데 제발 정신 좀 차리면 좋겠다!!!
다시 영화 얘기를 하자면... 아 수수께끼의 죽음으로 하나둘씩 죽어가는 친족들 너무 좋아...(싸이코패스 같은 발언) 왜 좋냐면 그 섬뜩함이 좋음요. 솔직히 죽어도 싼 인간들이 죽어서 좋았던 것도 있음....
그 외에도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마을 호수 한가운데 우뚝 있는 요괴섬이나....
피로 물든 벚꽃나무나...
그 외에 모든 오컬트 요소들이...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룽... 하다고 느꼈던 건 게게로의 시체 같은 몸에서 눈알만 떼롱 하고 떨어지는 거랑
어머니의 무덤에서 태어난 키타로!!!!!! 무덤에서 아이가 태어난다는 설정이 진짜 너무 좋음... 작가 천재 맞.네.요.
게게로 신발이 나무짝? 그거 뭐라함? 그거인 것도 좋았다. 현대적인 옷을 입은 미즈키랑 반대되는 착장이 게게로가 유령족인 걸 더 보여주는 거 같아서... 그리고 작중 인물들을 보면 귀신세계와 관련된 인물일 수록 와풍인게 보이는 거 같음. 그래서 게게로의 아내는 현대복을 입고 있었던 거 같고...
아버지가 너무 섹시하다.... 아니 솔직히 나는 원래부터 눈알아버지콤이 있었음. 케로로에 나오는 리사 아빠 때문에... 그런데 게게로가 정점을 찍어주시네.
어떡하죠...? 저 최애가 또 생긴 거 같아요....
정류장에서 나무위키 보고... 키타로 6기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막 찾아봄...;;;;;
+) 삼촌이었나 그 사람 교수님 닮음;; 쉩...
#1 인사이드 아웃2 (0) | 2024.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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